여기저기

[스크랩] 아줌마 4인방 유럽가다 3.

낭만 뱃사공 2011. 6. 30. 11:45

여행 루트 및 준비단계

기간

2004년 6월 28일부터 2004년 7월 20일 (23일간)

인원
왕언니, 천안댁 언니, 대구 아지매, 가우디-무적의 한국 아줌마 4인


교통
인천국제공항 - 홍콩 경유-파리샤를드골공항(in) 

유럽내 - 푸조 307SW수동디젤, 17일(리스) 6234km

파리에서 런던-이지젯

런던-버스 일일권 이용

런던out(홍콩 경유)


여행 루트
6월 28일 인천국제공항 - 홍콩
      29일 새벽 6시 반 프랑스 파리 도착
      30일 [France] Rouen - Etretat(관광) - Mt St Michel(포뮬 1박)
 7월 1일  [France] Mt St Michel - 렌느(포물완 1박)
       2일 [France] 파리(오르세이 박물관, 에펠탑, 샹젤리제)(역시 포뮬완)
       3일 [France] 파리(오르세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성당(포뮬완을 못찾고 헤매다 ibis 1박)
       4일 [France] 베르사이유-뚜르 지방의 고성(샹보로, 쉬농소 성)-오를레앙- 쁘와띠에

       5일 [France] 보르도-뻬르삐냥(에탑 1박)
       6일 [Spain] Barcellona - [France] -뻬르삐냥(에탑 1박)
       7일 [France] 셍 드라메르, 베로동계곡, 망통(가까스로 12시 반에 에탑 1박)
       8일 [Italy] 밀라노- 베로나(두오모 근처의 여성전용숙박시설에서 1박)
       9일 [Italy] 베로나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어딘지도 모르는 국경근처 펜션에서 1박
     10일 [Austria] 인스부르흐에서 독일에 진입하여 역시 어딘지도 잘 생각안나는 
로만틱  가도의 zimmer에서 일박

     11일 [Germany]Neuschwanstein - Romantic Road - 로텐브르흐
     12일 [Germany] 쾰른 -벨기에(학회장 근처 칼튼 호텔 1박)
     13일 [Belgium] Gent -안트베르펜(학회장 근처 칼튼 호텔 1박)
     14일 [Belgium] Gent - 부르헤 -프랑스 릴-겐트(학회장 근처 칼톤 호텔 1박)
      15일 [Belgium] 겐트-브뤼셀-파리(드골공항 에탑에서 1박)

      16일 [France] 파리-런던(한인민박 3일)

      17일-19일 [England] 런던

      20일 인천공항 도착

 

주요관광지

프랑스의 파리, 에트라타, 몽셍미셀, 렌느, 보르도, 베르동 계곡, 그라세, 망통.


스페인의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까사밀라 등 

이탈리아의 밀라노 베로나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흐

독일의 숲속의 잠자는 미녀의 배경이 된
노이슈반슈타인성(Neuschwanstein), 로만틱가도의 도시들(Augsburg, Rothenburg), 쾰른.

벨기에의 겐트, 부르헤, 브뤼셀, 


영국의 런던

아이들 방학전에 여행을 마쳐야 겠기에 학회를 여행일정 마지막에 넣고 미리 유럽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았다. 인체리듬상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이 좋다고 하나 고정된 일정이 있어서 그렇게 하기 어려웠으나 별 어려움은 없었다.

원래 가고자 하는 곳은 많았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보니 로마도 빠지고 베네치아도 빠지고 빠진 곳이 몇군데 있었다. 여행 초반에 좀 속도가 늦어지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나중엔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 독일을 거쳐 올라가느라고 바빴다. 뭐 후회는 없지만.. 매일매일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ㅠㅠ. 계획상 이탈리아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프랑스라서..  

경비

항공권 995000원.  
자동차 리스 (17일 1,550,000원정)
숙박 및 기타 해외지출분 1550000원 곱하기 3

 

일단 각자 비행기포를 끊고, 자동차 리스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155만원씩 공동경비를 만들었다. 이를 은행통장에 입금, 해외에서 국제용 CASH CARD를 이용하여 인출하였다. 유럽에서 100유로를 더 걷었고, 인출기에서 돈이 안나와서 각자 신용카드로 50파운드씩 더 갹출하였다.  한국에 돌아와 보니 92000원정도 남았다.  이외에 개인 쇼핑 비용은 계산하지 않았다.

 

숙박

 

주로 accord 계열의 formul 1과 etap에서 숙박하였다. 원래 3인이 기준이나 4명이 들어가서 잤다. 둘이 자는 침대에 셋이서, 두사람은 양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자고, 한사람은 가운데서 기도하는 자세로 자야 했으나 불편해서 못잔적은 없다^^. 포뮬완 경우 25-32 유로정도, 에탑이 경우 35유로정도 였다. 포뮬완은 공동화장실과 욕실을 써야 해서 불편했으나 쌌고, 에탑의 경우 10유로정도 비싸나 객실내에 화장실과 욕실이 따로 있었다. 두 경우 다 세면대가 객실내에 있어서 설겆이와 취사를 할 수 있었다.

 

        파리의 에탑에서 설겆이와 요리에 전념하고 있는 왕언니와 대구 아지매

 

상대적으로 accord계열 숙박시설이 없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로만틱 가도에서는 펜션에서 잤고(60-80유로), 학회중에는 미리 예약한 학회장 근처의 호텔에서 잤다. 런던에서는 한인민박을 이용하였다. 4인이 80파운드였다.

 

아쉬운 것은 프랑스에서는 고성에서, 독일에서는 라인강변에서 팜스테이를 못한 것이다. 다음엔 꼭 해야지 주먹 불끈!!

 

음식

 

주로 점심으로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다니고, 침 저녁을 해먹었으나 여행정보책에 나오는 음식점에 찾아가 먹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프랑스 보르도에서는 시외 시장근처에서 비가 와 밥을 할 수 없어서 그리스 식당에 들어가서 먹었다. 이탈리아 베로나 에서는 책에 나오는 곳에 가서 먹고, 부르헤에서도 유명하다는 홍합요리를 먹었다. 런던에서도 점심은 사먹었다.

 

이탈리아에서 먹은 음식(맨 앞의 음식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거래요.

 

기타

 

런던에서는 라이언킹 뮤지컬을 보았다. 상상을 초월한 뮤지컬이었다.

 


출처 : 드라이빙 해외여행
글쓴이 : 달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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